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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이 공격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센터 포워드 해리 케인(토트넘)의 다음 옵션이 없다.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고 꾸준히 접촉했지만 토트넘은 적임자를 사오지 못했다. 10월 5일 닫히는 여름 이적 시장도 한달이 채 남지 않았다.
토트넘 조제 무리뉴 감독은 이번 여름에 미드필더 호이비에르, 백업 골키퍼 조 하트, 그리고 오른쪽 풀백 도허티를 영입했다.
중앙 공격수가 필요한데 아직 영입 소식이 없다. 지난 시즌 케인이 부상으로 빠지고 엄청난 어려움에 처한 걸 알지만 토트넘 구단은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그동안 관심을 보였던 칼럼 윌슨은 뉴캐슬 유니폼으로 갈아 입었다. 토트넘이 망설이는 사이 뉴캐슬이 계약해버렸다. 윌슨은 웨스트햄과의 원정 개막전에서 결승골을 넣어 뉴캐슬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토트넘은 홈 개막전에서 에버턴에 0대1로 졌다. 케인, 손흥민, 델레 알리, 모우라 모두 골침묵했다. 에버턴 공격수 칼버트 르윈에게 헤딩 결승골을 얻어맞았다.
토트넘은 최근 벨로티(토리노)에 관심을 보였다고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잘츠부르크 공격수 파슨 다카를 원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잠비아 출신 다카가 이적을 원치 않았다고 한다.
다급해진 토트넘 구단은 다니엘 레비 회장까지 나서 공격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한다. 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를 임대 후 완전 영입 조건으로 데려오는 제안을 하려고 준비 중이라는 것이다. 비니시우스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가능성은 반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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