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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지난 2월 23일 멈춰 서면서 임시 휴장한지 어느덧 7개월을 넘어섰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한층 강화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경륜·경정장의 재개장 시기는 언제가 될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보유 재원도 거의 바닥나 경영은 물론 공공재정과 각종 기금 지원 등에도 심각한 위기가 왔다.
실제 경륜경정의 매출 손실액은 올 9월 22일 기준 약 1조3000억원으로, 이런 상황이 연말까지 지속될 경우 연간 1조9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매출액은 현재까지 전년 동기보다 82%가량 줄어, 매년 납부하는 공공재정도 3000억원 가량 감소하고 지난해 기준 423억원을 지원한 국민체육진흥기금과 청소년육성기금 등의 수익금은 전무할 전망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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