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전문매체 '디에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이적시장 마감일인 5일(현지시각) AS로마는 이적료 1,500만 파운드에 450만 파운드 옵션이 포함된 제안을 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두 구단간의 서류 작업이 마무리 되는대로 스몰링의 이적이 완료될 것이다고 전했다.
스몰링은 2010년 1월 풀럼에서 맨유로 이적하여 10년 동안 중앙 수비수로 뛰었다. 리오 퍼디난드와 네?첸 비디치를 대체할 수비수로 큰 기대를 받았으나 잦은 실수로 인해 팬들에게 실망을 남겼다.
로마는 지난 시즌 맨유에서 입지를 잃은 스몰링을 입대로 영입했다. 스몰링은 로마에서 37경기 출전하였고 맹활약하며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 중 한명으로 평가받았다. 스몰링의 활약에 만족했던 로마는 그를 완전 영입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스몰링 본인도 맨유를 떠나 로마로 완전 이적하기를 바랐다고 전해졌고 마침내 이적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