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이 훈련장 출근길에 'EA 스포츠'의 유명 축구게임 'FIFA 21'의 능력치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반응은 제각각이다.
손흥민, 해리 케인, 델레 알리,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세르히오 레길론 등은 'EA 스포츠' 측에서 준비한 걸로 보이는 박스를 선물받았다. 그 안에는 개개인의 능력치가 새겨진 파일이 들어있었다.
토트넘이 8일 SNS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주전 공격수 케인은 본인의 능력치에 크게 만족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속도가 68이라니, 너무 가혹한데. 올시즌에는 패스(능력치)를 더 높여야겠다"고 말했다. '케인 더 브라위너'로 변신한 케인의 패스 능력치는 80. 종합 능력치는 88이다.
라이트백 맷 도허티는 "슈팅 능력치가 다소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종합 능력치 81인 도허티의 슈팅 능력치는 6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