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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반 페르시 돌아오고 싶어 했지만 불가능했었어"
지난 2004년부터 2012년 까지 아스널의 주포였던 반 페르시는 2012년 아스널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당시 반 페르시 맨유 입단 기자회견에서 "내 안의 작은 아이가 맨유라고 외쳤다"는 멘트를 남겨 화제가 되었다.
'메일'이 벵거 감독의 새로운 자서전 'My Life in Red And White'에서 빌췌해 공개한 반 페르시에 대한 내용에 따르면 '2012년에 반 페르시는 계약 연장할 의사가 없음을 알렸다. 모든 빅클럽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뛰어들었다. 나는 그를 맨유에 팔았다. 반 페르시의 이적에 대해 팬들은 내게 화가 났다. 나는 그를 2,400만 파운드에 팔았다, 당시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선수의 이적료로 큰 액수의 금액이었다. 나는 오로지 구단의 이익만을 생각했었다'라며 반 페르시를 맨유로 이적시킨 이유에 대해 썼다.
벵거 감독은 '반 페르시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첫 6개월은 환상적이었다. 그는 맨유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우리를 더 어렵게 만들었었다. 하지만 맨유와 4년 계약 중 3년째 되든 해 루이스 반 할 감독이 그를 페네르바체로 이적시켰다. 반 페르시는 나에게 전화를 걸었다, 왜냐하면 그는 아스널로 돌아 오고 싶어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불가능 했었다. 그는 커리어의 황혼기에 있었고 우리는 어린 선수들에게 투자하고 있었기 때문이다'고 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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