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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친정으로 돌아온 웨일스 축구 스타 가레스 베일(토트넘)의 복귀전은 영국 및 유럽 매체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그런데 7년 만에 돌아온 베일의 토트넘 복귀전은 '새드 엔딩'이었다. 베일은 빅 찬스를 놓쳤고, 토트넘은 치명적인 극장 동점골을 얻어맞고 승점 2점을 날려버렸다. 다잡았던 경기를 승점 1점 무승부로 마쳤다.
지난달 레알 마드리드에서 토트넘으로 1년 임대온 베일은 약 한달 남짓 몸을 만들었다. 그동안은 무릎이 온전치 않았다. 그는 19일 새벽(한국시각) 런던 홈에서 벌어진 웨스트햄과의 런던 더비 경기에 조커로 들어갔다. 후반 27분, 베르바인 대신 교체로 출전했다. 그런데 경기 흐름이 묘하게 꼬였다. 3-0으로 앞선 토트넘이 내리 3실점한 후 비겼다. 상대 발부에나가 세트피스에서 헤딩으로 한골, 토트넘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의 자책골이 터졌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베일에 최저 평점 5점을 주면서 큰 아쉬움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높은 평점 8점, 케이는 가장 높은 평점 9점을 받았다.
또 다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베일에게 평점 6.0점을 주었다. 케인은 평점 10점 만점, 손흥민은 평점 8.3점을 받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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