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솔샤르 "우리는 너무 엉성했다...이제 다음주 경기에 집중해야 해"

기사입력 2020-11-02 04:23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솔샤르 감독이 맨유의 경기력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아스널과 홈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맨유는 전반전 아스널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다. 전진 패스가 아스널 선수들에게 번번히 끊기며 공격 작업이 순조롭지 못했다. 후반전엔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며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나 후반 24분 포그바의 파울로 페널티 킥을 내주며 먼저 실점했다. 맨유는 남은시간 만회골을 넣기 위해 카바니와 반 더 비크를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섰으나 득점하지 못했고 패배했다.

맨유는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2승1무3패(승점 7점)로 15위에 머물렀다.

솔샤르 감독은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을 때 편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래선 안된다. 왜냐하면 오늘 경기는 좋은 팀을 상대로한 중요한 경기였고 모든 면에서 완벽해야 한다"며 팀의 경기력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우리는 너무 엉성했다. 너무 많은 패스가 빗나가고 볼이 돌지 못했다. 오늘 경기에서 많은 부분이 잘 흘러가지 않았다. 오늘 우리는 우리가 원했던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올시즌 맨유는 리그 홈경기에서 1무 3패를 기록하며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대해 솔샤르 감독은 "팬들이 경기장에 들어오지 못하는 지금 상황에서는 홈, 원정 경기 경기력의 의미는 크지않다. 우리는 지난 수요일 경기에서 환상적이었고 오늘은 패배했다. 하지만 우리는 승점을 얻어야한다. 이제 다음주 경기 준비에 집중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