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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AC밀란 에이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가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결승골을 뽑았다. 리그 7호골로 득점 선두를 달렸다. 39세의 나이를 무색하게 만드는 멋진 활약이었다. 즐라탄은 1골-1도움으로 AC밀란이 뽑은 2골에 모두 관여했다.
AC밀란은 후반 3분, 우디네세 데파울에게 PK 동점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즐라탄이 다시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38분, 상대 문전 앞에서 그림같은 시저스킥으로 우디네세 골망을 흔들었다. 결승골이었다. AC밀란은 승점 16점(5승1무)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시즌 초반 6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즐라탄은 7골로 리그 득점 선두를 달렸다. 2위 토리노 스타 벨로티(6골) 보다 한골이 더 많다. 유벤투스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5골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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