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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아르헨티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뇌수술을 받게 된다.
마라도나의 건강은 계속 좋지 않았다. 지난해 6월 건강상의 이유로 멕시코 2부리그 도라도스 데 시날로아 감독직을 사임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1994년 미국월드컵 당시 불법 약물인 에페드린 양성 반응으로 중도 귀국했다. 정밀 도핑 검사 결과 에페드린 뿐만 아니라 페닐프로판올아민, 슈도에페드린, 메틸에페드린 등 5가지 이상 약물이 검출됐다. 1991년에는 마약인 코카인을 흡입하다 15개월간 출장 정지 징계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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