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a08807500 Son Heung-min of Tottenham reacts during the English Premier League soccer match between West Bromwich Albion and Tottenham Hotspur in West Bromwich, Britain, 08 November 2020. EPA/Dave Thompson / POOL EDITORIAL USE ONLY. No use with unauthorized audio, video, data, fixture lists, club/league logos or 'live' services. Online in-match use limited to 120 images, no video emulation. No use in betting, games or single club/league/player publi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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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흥민 6.7점. '결승골' 케인 8.4점.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8일(한국시각) 영국 브로미치의 허손스에서 열린 웨스트 브로미치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싹쓸이 한 토트넘(승점 17)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그 7경기 무패행진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이던 2017년 12월부터 2018년 4월까지 14경기 무패 이후 최고 기록이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최전방에 손흥민-해리 케인-가레스 베일이 나섰다. 허리에 시소코-호이비에르-은돔벨레가 자리했다. 포백에 레길론-다이어-알더베이럴트-도허티가 위치했다. 골문은 요리스가 나섰다.
평균 2.8일에 한 경기씩 치른 빡빡한 일정. 경기 역시 뻑뻑했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0-0으로 팽팽했다. 승부의 균형을 깬 것은 케인. 후반 43분 도허티의 크로스를 케인이 헤딩골로 완성했다.
경기 뒤 유럽 축구전문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케인에게 평점 8.4점을 줬다. 손흥민에게는 평점 6.7점을 줬다. 이날 2013년 이후 7년 만에 EPL 선발로 출격한 베일은 6.7점을 받았다. 케인은 77분 모아루아 교체 아웃 되며 벤치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