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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 광주FC의 10년 역사, 만화로 만난다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20-11-10 12:40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광주 FC가 창단 10주년을 기념하는 만화 '우리는 광주FC'를 만든다.

광주는 구단의 태동에서부터 창단 과정, 지난 10년의 역사와 추억을 담아낸 만화 '우리는 광주FC'를 제작,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총 12화로 구성된 만화 '우리는 광주FC'는 광주의 마스코트인 화니와 보니의 대화를 내레이션으로, 10년사의 굵직한 사건과 인물들을 되짚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창단 과정은 물론 첫 강등의 아픔과 승격의 기쁨, K리그2 우승, 구단 최초, 최고의 순간들을 세세하게 담아냈다.

팬들에게는 애니메이션, 웹툰, 만화책 등 총 3가지 버전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공개되는 애니메이션은 오는 12일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네이버 포스트와 TV 등 광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연재된다.

또 12월에는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우리는 광주FC' 웹툰을 공개하고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 업로드한다.

광주는 이 밖에도 100페이지 분량의 만화책을 제작해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선물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광주 관계자는 "만화 '우리는 광주FC'는 구단 탄생 배경과 10년의 추억을 담았다. 다사다난한 지난 10년을 함께하지 못한 팬들이 흥미를 가지고 접근하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2020시즌은 광주에게 가장 뜨거운 해다. 1부리그로 승격해 창단 10주년을 맞았고, 새로운 전용구장에서 구단 역사상 첫 파이널A에 진출했다. 코로나19 등 여러 가지 변수가 있지만 팬들과 다양한 추억을 만들어가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만화 '우리는 광주FC'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을 받아 제작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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