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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의 내년 여름 이적을 본격화하고 있다.
포그바는 지난 여름 '뜨거운 감자'였다. 그의 에이전트를 통해 맨유에서 이적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고, 실제 많은 명문 클럽팀의 움직임이 있었다. 대표적으로 유벤투스다.
유벤투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이적시킨 뒤 폴 포그바를 영입해 팀을 지탱한다는 계획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도 관심이 있었다.
맨유는 이미 포그바와 1년 연장 계약, 2022년까지 계약이 된 상황이다. 단, 이 조치는 포그바의 가치를 인정했기 보다, 무료 이적을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한 이적료 가치 보호를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고 토크 스포츠는 주장했다.
토크스포츠는 '결국 포그바는 레알 마드리드로 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맨유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그들이 원하는 이적료보다 훨씬 헐값에 포그바를 보낼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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