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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 에이스 손흥민(28)이 16일(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톱 뉴스를 장식했다. 요즘 손흥민의 톱뉴스는 잦다. 최근 그는 EPL 선정 10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손흥민은 10월 리그 3경기에서 6골에 관여했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리그 8골 중 7골은 케인의 놀라운 도움을 받아서 이뤄졌다. EPL 홈페이지는 무리뉴 감독이 케인에게 좀 다른 역할을 부여했고, 이게 손흥민과 케인의 콤비네이션을 더 좋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의 빈공간을 파고 들어가는 놀라운 스피드와 맞아 떨어지며 시너지 효과가 빛을 발하고 있다.
케인이 이번 시즌 손흥민에게 연결한 총 30개의 패스 중 24개가 직선 방향으로 이뤄졌다고 한다. 케인이 공을 잡으면 손흥민은 늘 전방으로 달려나가려고 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11개의 유효슈팅 중 8골을 넣었다. 8골은 모두 골박스 안에서 이뤄졌다. 오른발로 4골, 왼발로 3골, 머리로 1골을 넣었다. EPL 홈페이지는 손흥민이 무리뉴 감독의 매우 뛰어난 '두번째 센터포워드'라는 걸 입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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