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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흥민 소속팀 동료 가레스 베일(31)이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0-0 상황이 지속되던 후반 21분, 데이비드 브룩스(본머스)의 선제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우측 크로스가 문전 앞에서 수비수 머리에 맞고 골대 뒷쪽으로 흘렀다. 파포스트 인근에 위치하던 베일이 골문 방향으로 재차 헤더 패스를 연결, 브룩스의 골을 이끌어냈다. 그런 다음 방긋 웃으며 동료들과 함께 어울려 세리머니를 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골프광인 베일이 마스터스 경기를 관람하는 대신 후반전 브룩의 결승골을 도왔다'고 높은 평가를 내렸다. 웨일스는 이 골을 끝까지 지켜냈다.
베일은 지난 1일 브라이턴과의 리그 7라운드에서 후반 28분 2대1 승리를 만드는 결승골을 폭발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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