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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선수 시절보다 훨씬 어렵다"
2019~2020시즌 램파드 감독은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유벤투스로 떠나면서 공석이 된 첼시 감독직에 부임했다. 선수영입이 불가능했던 첼시에서 첫시즌은 유스선수들을 대거 중용했고 시즌을 3위로 마쳤다. 목표였던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시즌엔 카이 하베르츠, 티모 베르너, 티아고 실바, 하킴 지예크 그리고 에두아르드 멘디를 영입하며 전 포지션에 걸쳐 보강을 완료했다. 첼시(승점 15)는 최근 6경기에서 1실점만 허용한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4승3무1패로 리그 선두인 레스터 시티(승점 18)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이어 "배지를 위해 일해야 한다. 정말 많은 시간을 쏟아야 한다. 앉아서 수업과 코스를 수강한 다음 실제로 감독직을 시작하게 되면, 연습하고 실패하게 될 거다 그다음 더 나아지고, 또 실패를 반복한다. 그리고 사람들과 교류해야 하고 좋은 관계를 맺어야 한다. 선수로서 해본 적이 없는 것을 해야한다"라며 선수 시절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램파드 감독은 "작은 것부터 실수하며 정말 많은 것을 베웠다. 팀 운영은 정말 힘들지만, 내가 감독 자리에 앉을 때 나는 이것을 사랑한다고 말해야하만 한다. 그렇지 않곤 감독직을 수행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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