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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에서 늘 모든 것의 문제가 되는 것에 지쳤다."
영국 대중일간 더선은 같은 날 '메시가 A매치 기간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차출돼 페루를 2대0으로 꺾고 공항으로 입국하는 길에 세금조사관을 만났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이에 대해서도 "지금 도착했는데 세금조사관들이 와 있고 질문을 하더라. 미친 일"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메시와 그의 아버지 호르헤 메시는 2016년 7월 탈세 혐의로 징역 21개월형과 150만파운드의 벌금형을 받은 바 있다. 당시에도 스페인을 떠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던 메시의 피로감이 극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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