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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까다로운 팀 레스터전을 앞두고 리버풀은 부상 폭탄을 정면으로 맞았다.
대중은 홈 4경기 연속골 기록을 세운 조타와 기나긴 득점 침묵을 깬 피르미누에 주목했다. 하지만 이날 승리의 수훈갑을 한 명 꼽자면 베테랑 제임스 밀너였다. 그간 백업 역할만 하던 밀너는 헨더슨, 아놀드의 부상에 따라 시즌 첫 선발 기회를 잡아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빅승리'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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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러거는 "밀너는 오늘 굉장했다. 패스는 끝내줬고, 무엇보다 아직도 경기장을 누빌 왕성한 에너지를 지녔다는 걸 보여줬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방송진행자 게리 리네커는 밀너의 활약을 지켜보며 "놀랍다"는 표현을 썼다. '스카이스포츠'는 '밀너는 34세이지만, 여전히 리버풀의 중요한 자산'이라고 적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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