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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X케인< 그릴리시!" 위기의 펩,맨시티 리빌딩 플랜A[英매체]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20-11-24 05:15


AFP연합뉴스

'리오넬 메시, 해리 케인보다 잭 그릴리시.'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넘버1 영입 타깃이 '애스턴빌라 에이스' 잭 그릴리시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 더인디펜던트는 24일(한국시각) 2023년 여름까지 맨시티와 재계약한 과르디올라 감독이 클럽의 미래를 위해 더 강력한 스쿼드를 리빌딩하고자 '빌라 골잡이' 그릴리시를 주요 영입 타깃으로 체크 중이라고 보도했다. 더인디펜던트지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팀 에이스 케빈 데브라위너에게 그릴리시에 대해 언급했다고 전했다. '벨기에 국대' 데브라위너는 11월 A매치 기간 잉글랜드전에서 그릴리시와 맞대결을 펼쳤다. 데브라위너 역시 그릴리시는 맨시티가 꼭 영입해야할 선수라는 의견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영국 대중일간 데일리메일은 이 보도를 인용하면서 한술 더 떠 '잭 그릴리시는 리오넬 메시, 해리 케인보다 앞선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넘버1 타깃'이라는 '쎈' 제목을 달았다.

그러나 문제는 그릴리시 영입이 현실적으로 그리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애스턴빌라는 유스 출신 원클럽맨, '글로벌 인재' 그릴리시에게 무려 1억 파운드(약 2486억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책정해놓았다. 그릴리시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맨유과 강력하게 링크됐지만 결국 지난 9월 애스턴빌라와 2025년 여름까지 장기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재계약 후 올 시즌 그릴리시의 활약은 여전하다. 8경기에서 4골 6도움을 기록중이다. 토트넘에게 0대2로 완패하는 굴욕 속에 시즌 초반 13위(승점 12)까지 떨어진 맨시티로서는 골도 잘 넣고 도움도 잘하는 잉글랜드 국대, 만능 공격수 그릴리시가 탐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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