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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울상을 지으며 선수단 내 부상 소식 하나를 더 전했다.
그는 "티아고는 또 다른 나쁜 부상(*버질 반 다이크 십자인대 부상)이 찾아온 에버턴전에서 다쳤다. 스캔을 한 결과, 그나마 상태가 낫다고 여겨졌다. 어디 하나 부러진 곳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가 지금 파악하기론, 그는 무릎에 심각한 데미지를 입었다. 언제쯤 괜찮아질지 정확히 모른다. 적어도 몇 주는 걸릴 것"이라며 짙은 한숨을 내쉬었다.
엎친 데 덮친 격이다. 주장이자 주전 미드필더 조던 헨더슨이 지난 주말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티아고를 비롯해 센터백 반 다이크와 조 고메즈, 멀티 플레이어 제임스 밀너, 윙어 셰르단 샤키리, 라이트백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미드필더 나비 케이타가 모두 부상을 당한 상태다.
리버풀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리그에서 2위를 달리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D조에서 3승 1패 승점 9점을 쌓으며 선두를 달린다. 안필드에서 열리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16강 진출을 확정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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