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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LASK 린츠전에 선발 제외될 전망이다. 현지 매체는 부상을 입은 해리 케인과 함께 손흥민까지 빠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북런던더비가 린츠전보다 훨씬 중요하다. 린츠전은 유로파리그 조별경기지만, 아스널전은 라이벌전이자 리그 1위 수성을 위한 중요한 일전이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 1위를 기록 중이지만, 2위 리버풀과 승점 차이가 없다. 3위 첼시와는 불과 2점, 4위 레스터시티와도 3점 차이다. 한 경기로 결과가 바뀔 수 있다. 따라서 케인과 손흥민을 린츠전에서 아끼고 아스널전에 투입하는 게 훨씬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린츠전에는 가레스 베일, 델레 알리 등이 공격진으로 나설 수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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