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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반 페르시가 아스널이 잔류를 위해 설득했던 사실을 공개했다.
반 페르시는 "아스널에서 있을 때, 우리가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어느 날, 아스널 회장이 나에게 긍정적인 수치를 보여주면서 구단 재정 상황이 얼마나 좋은지 보여줬다"고 말했다. 반 페르시는 "나는 회장에게 이런 수치는 신경쓰지 않는다. 나는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맨유가 반 페르시에 관심을 보이기 이전 유벤투스와 맨시티가 영입 경쟁을 벌이고 있었다고 한다. 반 페르시는 당시 아스널 회장의 유벤투스를 향한 완강한 자세 때문에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지 못했다고 밝혔다. 유벤투스로 이적이 무산된 반 페르시는 맨유로 둥지를 옮겼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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