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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으로서는 의미있는 승리였다. 체력안배와 자신감 그리고 전술적 실험까지 세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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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전술도 시험했다. 무리뉴 감독은 스리백과 포백을 오가는 전술을 들고 나왔다. 세르지오 레길론이 키포인트였다. 레길론이 올라가면 포백으로, 내려오면 스리백으로 전환됐다. 주전 센터백들의 부재에 대비한 전술적 대안이었다. 레길론은 좋은 모습을 보이며 무리뉴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후반 들어서는 투톱 시스템을 가동했다. 특히 후반 14분 손흥민과 케인을 넣으면서 4-4-2 전형으로 바꿨다. 상대 수비진 깊숙한 곳에서 둘은 연결 플레이를 조율했다. 공격 루트 다변화를 충분히 실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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