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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0경기인 선수가 저렇게 막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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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혁은 그날 밤, 그 약속을 지켰다. FC도쿄전으로 첫 단추를 끼웠던 조수혁이 ACL 무대에서 매경기 울산의 승리를 지켜내고 있다. 개인과 팀의 시련을 모두 이겨낸 4강, 온갖 악재 속에 모두가 하나로 똘똘 뭉쳐 이뤄낸 4강이라 더욱 뜻깊다. 2년 연속 리그 준우승에 울었던 울산이 해피엔딩을 꿈꾼다. 13일 오후 7시(한국시각) 빗셀 고베와의 4강전에서 결승행을 다툰다. 2012년 이후 8년만의 ACL 우승까지 이제 단 2경기가 남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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