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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동안 6G' 솔샤르 "타이틀 도전 기회, 몇몇 팀 경쟁서 밀릴 가능성有"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0-12-17 08:16


사진=영국 언론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박싱데이를 대권도전의 기회로 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맨유는 18일(한국시각) 셰필드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미친 일정'의 시작을 알린다. 이들은 EPL과 카라바오컵(풋볼 리그컵) 등 2021년 1월 2일까지 16일 동안 무려 6경기를 소화한다. 24일 에버턴전과 26일 레스터시티전은 불과 이틀 간격으로 치른다. 이른바 '박싱데이'라고 불리는 이 기간에는 촘촘한 일정이 예고돼 있다. 각 팀들이 체력 문제를 호소하는 이유다.

솔샤르 감독이 위기를 기회로 삼겠다는 굳은 각오를 전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솔샤르 감독은 바쁜 일정 속에서 EPL 타이틀 도전 기회를 잡기를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솔샤르 감독은 "우리에게는 매우 중요한 연전이다. 애스턴빌라전을 마쳐야 잠시 휴식을 치른다. 매우 빠듯할 것이다. 이 기간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 시즌은 예측이 불가능하다. 순위가 들썩이고 있다. 누구든 일관된 경기력을 갖는다면 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몇몇 팀이 (우승 경쟁에서) 밀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맨유는 리그 11경기에서 6승2무3패(승점 20)를 기록하며 9위에 랭크돼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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