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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 라이프치히 에이스 자비처 원해...이적료 4500만 파운드 준비

이동현 기자

기사입력 2020-12-21 21:38


사진캡쳐 = RB 라이프치히 SNS

[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무리뉴 감독은 은돔벨레가 바르셀로나로 떠난다면 그를 대체할 자원으로 마르셀 자비처(26·라이프치히)를 낙점했다.

영국언론 '데일리메일'은 21일(한국시각)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를 인용해 "무리뉴 감독이 바르셀로나와 연결되고 있는 은돔벨레의 대체 자원으로 라이프치히의 마르셀 자비처 영입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은돔벨레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지난 시즌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에 부임한 뒤 불화설이 나오자 영입을 고려했다. 은돔벨레가 주전으로 등극한 후인 지난 11월에도 바르셀로나가 여전히 은돔벨레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흘러나왔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은돔벨레가 바르셀로나로 떠난다면 대체자원으로 라이프치히의 미드필더 자비처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라이프치히는 자비처와의 계약 만료가 가까워 옴에따라 이적료를 더 많이 받기 위해 빨리 이적시키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고, 만약 바르셀로나가 은돔벨레를 영입을 위해 움직인다면, 자비처를 4,500만 파운드에 영입하길 원한다고 한다.

라이프치히와 2022년 6월까지 계약돼 있는 자비처는 측면과 중원을 모두 소화 가능한 공격력이 좋은 미드필더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와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총 44경기에 출전해, 16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올시즌은 부상으로 잠시 공백기가 있었지만 공식전 15경기 3골 3도움으로 라이프치히의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이며 공격을 이끌고 있다.

한편 자비처는 지난 4월 독일 매체와 인터뷰에서 토트넘의 관심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라고 밝혀 이적에 긍정적인 자세를 보인바 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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