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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레스터시티에게 졌다. 손흥민은 풀타임 출전했지만 팀패배를 막지 못했다.
레스터시티는 4-1-4-1 전형이었다. 바디가 원톱으로 나선 가운데 올브라이턴, 틸레망스, 매디슨, 반스가 공격 2선을 구축했다. 은디디가 포백가 공격 2선 사이에 배치됐다. 저스틴, 에반스, 포파나, 카스타뉴가 포백으로 나섰다. 골문을 슈카이켈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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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시티는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토트넘을 괴롭혔다. 그러나 마무리가 약했다. 토트넘은 전방 압박을 견뎌내며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했다. 이 역시 그리 쉽지는 않았다.
전반 31분 토트넘이 레스터시티의 코너킥을 끊었다. 역습으로 나섰다. 케인이 손흥민에게 패스했다. 손흥민을 드리블 돌파를 하다 오른쪽에 있던 은돔벨레에 패스했다. 은돔벨레의 크로스가 막혔다. 40분에는 오리에가 케인에게 패스했다. 케인이 크로스를 올렸다. 손흥민이 헤더로 패스했다. 로 셀소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수비수가 걷어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손흥민이 올린 볼을 케인이 헤더로 연결했다. 골문을 넘겼다.
전반 추가시간 토트넘은 한 골을 허용했다. 제이미 바디가 페널티킥을 얻었다. 이전 상황에서 오리에가 문전 안에서 푸싱파울을 범했다. VAR결과 오리에의 파울로 판명났다. 바디가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넣었다. 토트넘이 0-1로 뒤진 채 전반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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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악재가 겹쳤다. 후반 4분 로 셀소가 부상으로 나갔다. 루카스가 투입됐다. 어수선한 상황에서 레스터시티추가골을 만들었다. 후반 15분 레스터시티가 역습에 나섰다. 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왔다. 바디가 슛으로 연결했다. 알더베이럴트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자책골이었다.
토트넘은 후반 18분 오리엘르 불러들이고 윙크스를 넣었다. 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기회를 잡았다. 베일이 올려준 코너킥을 알더베이럴트가 헤더로 뒤로 흘렸다. 손흥민이 그대로 슈팅했다. 슈마이켈 골키퍼가 막아냈다.
토트넘은 계속 두드렸다. 그럴때마다 레스터시티는 선수비 후역습으로 나왔다. 결국 토트넘은 레스터시티의 문을 열지 못했다.
레스터시티가 승점 3점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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