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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강한 에고를 지닌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AC밀란)가 옛 동료와 '우상' 등으로 구성된 최고의 선수 11명을 직접 골랐다.
미드필드는 사비 에르난데스, 파트리크 비에라, 파벨 네드베드, 지네딘 지단으로 구성했다. 바르셀로나 시절 한솥밥을 먹은 사비에 대해선 "(내가 뛰던 시절)바르셀로나는 하나의 현상이었다. 입단 후 처음 6개월은 좋았다. 하지만 감독(과르디올라)의 잘못으로 상황이 꼬였다"고 펩 과르디올라 현 맨시티 감독을 은근히 디스했다.
포백은 막스웰, 파비오 칸나바로, 알레산드로 네스타, 마이콩으로 꾸렸다. 골키퍼는 잔루이지 부폰. 즐라탄은 칸나바로를 "나보다 더 미친 인간"이라고 묘사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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