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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레알 마드리드 소속 임대듀오 가레스 베일(31·토트넘 홋스퍼)과 하메스 로드리게스(29·에버턴)가 싸잡아 비판을 받았다.
급기야 두 선수는 나란히 임대를 택했다. 하메스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에버턴, 베일은 지금의 베일을 있게 한 토트넘과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하메스는 시즌 초반 '레알 출신'다운 퍼포먼스를 펼치며 기대에 부응했다. 하지만 '마르카'가 이 기사에서 지적한대로 바이에른 뮌헨 임대시절처럼 시간이 흐를수록 빛을 잃어갔다. 베일은 조제 무리뉴 체제에서 좀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엎친데 덮친격 최근 부상까지 당해 "수 주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마르카'는 베일과 하메스의 잉글랜드 경력을 언급하면서 '두 팀(*토트넘과 에버턴)은 분명 레알보다 급이 낮다'는 내용을 괄호 안에 적어넣었다. 의도치 않게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은 '레벨이 낮은 팀'으로 분류됐다. 베일이 레알보다 레벨이 떨어지는 팀으로 임대를 가서도 못 뛴다는 얘기를 하려는 의도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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