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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코로나19 속 밝은 새 해. 축구 시계는 변함없이 돌아간다.
한국은 앞선 4경기에서 승점 8을 획득, 한 경기를 더 치른 투르크메니스탄(승점 9)에 이어 H조 2위에 올라 있다. 2차 예선 각 조 2위까지 3차 예선에 나설 수 있다. 월드컵 2차 예선 이후 최종예선은 9월 시작해 2022년 3월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아시아 및 대륙간 플레이오프는 2022년 5월과 6월 열린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도 다시 뛴다. 2월 중국과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간절한 소망, 올림픽을 향한 마지막 관문이다. 장소는 미정이다. 당초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각 국의 코로나19 상황 및 규정이 다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현재 장소는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는 예년보다 두 달가량 늦게 막을 올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보통 2월 첫째주 ACL 플레이오프, 2월 중순 조별리그 첫 경기를 시작했다. 올해는 기존과 달리 4월 시작 가능성이 높다"고 귀띔했다. 연맹은 ACL 일정을 고려해 K리그 개막날짜를 결정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2021년 축구는 계속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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