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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FC서울이 2021년 우선지명 신인선수들을 영입 완료했다. 이태석 백상훈 안기훈 등 오산고 출신 세 명과 대학에서 경험을 쌓은 심원성이 그 주인공이다.
스트라이커 안기훈은 폭발적인 스피드와 결정력이 강점이다. 올시즌 K리그 주니어 A조에서 7경기 9골을 터뜨렸다. 뛰어난 스프린트 능력으로 순간적으로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어 간결하게 득점을 연결하는 능력이 돋보인다. 전방에서부터 압박 수비를 펼치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공격수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오산고 이후 아주대를 거쳐 합류하는 심원성은 대학무대에서 주목받던 센터백이다. 1m90의 큰 키를 활용한 공중볼 경합 능력과 투지 넘치는 몸싸움이 장점이다. 수비라인의 커맨더로서 위치선정과 안정적인 수비 역시 우수하다는 평가다. 또한 세트피스에서 강력한 헤더 능력을 바탕으로 위협적인 모습을 선보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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