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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의 리그컵(카라바오컵) 결승전 상대가 정해졌다. 바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시티다.
토트넘과 맨시티의 리그컵 결승전(단판)은 4월 25일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벌어질 예정이다.
토트넘 구단은 SNS를 통해 '결승전 상대가 정해졌다. 우리는 웸블리에서 맨시티를 만날 것이다'고 적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맨시티전에서 2대0 승리한 바 있다. 당시 손흥민이 결승골, 로셀소가 쐐기골을 넣었다. 무리뉴 감독은 2019년 11월 중순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후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를 상대로 2전 2승을 기록 중이다. 무리뉴 감독의 실리축구가 점유율을 높이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축구에 잘 통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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