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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 바르셀로나 수비수 클레망 랑글레가 실수한 경기 이후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전 회장이 '소환'됐다.
전반 32분 리오넬 메시의 페널티 골로 1-0으로 앞서던 바르셀로나는 후반 44분 알레익스 페르난데스에게 페널티로 실점하며 다 잡은 경기를 놓쳤다.
경기 후 랑글레를 향해 비난이 쏟아졌다. 경기장 앞에는 팬들이 진을 치고 랑글레를 나무랐다. 여기서 랑글레가 눈물을 훔치는 듯한 영상이 찍혔다.
'마르카'는 '바르셀로나 입장에서 더 최악의 뉴스는 랑글레가 지난해 10월 20일 재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이다. 바르토메우 전 회장의 마지막 업적이다. 바르토메우 전 회장은 랑글레와 2026년 6월 30일까지 5년 연장계약을 맺었고, 바이아웃으로 3억 유로를 걸었다. (인상된)연봉은 570만 유로'라고 밝혔다.
이어 '랑글레의 계약이 2023년까지 잡혀있어 긴박한 상황도 아니었다. 하지만 이번 계약으로 랑글레는 마르-안드레 테어 슈테겐, 피케, 프렌키 데 용과 함께 '언터쳐블'이 됐다'고 적었다.
랑글레는 2018년 이적료 3590만 유로에 세비야에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무승부로 선두 추격의 기회를 놓쳤다. 14승 5무 4패 승점 47점으로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55점)와 승점 8점차 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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