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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찰리볼이 심상치 않다. 개막전부터 위력을 발휘했다.
수원이 경기를 주도했다. 수원은 전반 30분 김건희의 왼발 중거리슛이 윤보상의 선방에 막혔다. 광주도 반격했다. 전반 36분 우측에서 올라온 여봉훈의 크로스를 김종우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노동건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들어 수원의 공세가 더욱 거세졌다. 후반 시작과 함께 때린 고승범의 프리킥은 골대 옆을 살짝 벗어났다. 2분에는 김건희의 크로스를 김태환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윤보상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5분 김건희의 슈팅이 광주 수비를 맞고 굴절되며 빨려 들어갔다. 기세가 오른 수원은 교체투입된 니콜라오를 앞세워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광주는 엄원상을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수원은 후반 38분 김건희의 슈팅, 어이진 김민우의 헤더가 살짝 벗어났다. 결국 경기는 수원의 1대0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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