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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해리 케인 빼곤 맨시티, 리버풀같은 빅클럽들이 건드리지도 않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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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킨은 "잉글랜드 국가대표 다이어가 매주 실점의 빌미를 제공해왔다. 지난주에도 골을 먹더라"고 비판했고, 레드냅은 다시 "다 좋은 선수들이다. 다 축구 잘하는 나라들을 대표하는 선수들이다. 벨기에 축구를 대표하는 센터백 토비 알더베이럴트를 나쁜 선수라 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그러자 킨은 "어떤 빅클럽의 오퍼를 받은 적이 있느냐. 맨유는 그를 데려가지 않을 것이다. 맨시티도 그를 건드리지 않을 것이다. 레스터시티도 그에겐 관심이 없을 것같다"고 직설했다. "국가대표라고 다 톱플레이어라곤 볼 수 없다. 국가대표가 아니면 나쁜 선수겠네"라고도 비아냥거렸다.
두 해설위원 사이 팽팽한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킨은 '그럼 토트넘에 맨시티, 리버풀, 첼시 등 EPL 톱6 팀들이 관심 가질 만한 선수는 누가 있느냐'고 질문했고, 레드냅은 "케인, 손흥민, 호이비에르"의 이름을 언급했다.
킨은 "케인과 손흥민, 그 둘은 아주 뛰어나다"고 인정한 후 "하지만 톱6 팀들은 그 둘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건드리지도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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