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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마음씨 고운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행보.
'맨체스터 더비' 주인공이 된 페르난데스. 그는 경기 뒤 선행에 앞장섰다. 더선은 '페르난데스는 희귀암을 앓는 어린이를 위해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치료 중인 환우는 병원비만 100만 달러 이상 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페르난데스는 '최근 레오놀(5)과 제이미(8)의 상황을 알게 됐다. 레오놀은 생후 1년 만에 암 판정을 받고 온갖 수술과 치료를 받았다. 제이미 역시 지난해 크리스마스 무렵 같은 병을 판정받았다. 지금 두 사람의 부모가 겪고 있을 고통과 괴로움은 상상도 할 수 없다. 다행인 점은 미국 필라델피아의 아동 병원에서 매우 긍정적인 결과로 치료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만, 희귀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비가 매우 비싸다. 나는 그들을 돕기 위해 맨시티전에서 착용했던 유니폼과 축구화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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