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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부상을 당한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24·루빈 카잔)이 4월에야 그라운드로 복귀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황인범은 팀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 채 지난달 28일 열린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의 2020~2021시즌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후반기 첫 경기에 결장했다. 이어 8일 열린 제니트와의 21라운드 홈경기는 경기장 스카이 박스에서 지켜봤다. 팀은 2경기에서 승리하며 후반기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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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킬레스건이 워낙 예민한 부위라 무리해서 복귀할 경우 부상 정도가 심해질 수 있다고 판단, 회복에 충분한 시간을 부여하는 것처럼 보인다.
현재 순위 8위인 카잔은 오는 14일 우파와 20일 킴키와 연전을 앞두고 있다. 그 이후 4월초까지 약 2주간의 A매치 휴식기를 갖는다. 황인범은 이때 팀 훈련에 합류해 4월 3일 소치전에 나서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8월 밴쿠버에서 카잔으로 이적한 황인범은 전반기에 컵 포함 16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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