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신성 아마드 디알로의 데뷔골에 힘입어 AC밀란을 1-0으로 꺾었다.
AC밀란은 브라힘 디아스, 하파엘 레앙, 알렉시스 살레마커르스, 프랑크 케시에, 수알리오 메이테, 라데 크루니치, 디오구 달롯, 피카요 토모리, 시몬 키예르, 다비데 칼라브리아, 잔루이지 돈나룸마로 맞섰다.
밀란은 초반부터 공격 숫자를 늘리며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밀란은 전반 5분 하파엘 레앙이 후방에서 넘어온 패스를 받아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맨유의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VAR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고 득점은 취소됐다.
밀란이 계속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26분 크르니치의 슈팅은 헨더슨에게 막혔다. 4분 뒤 살라마커르스의 왼발 슈팅은 헨더슨이 펀칭으로 막아냈다. 맨유는 전반 38분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코너킥 상황에서 페르난데스가 헤더로 뒤로 흘려준 공을 매과이어가 밀어 넣었지만 공은 골대 맞고 나왔고 수비가 걷어냈다. 남은 시간 양팀은 득점에 실패했고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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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은 만회골을 위해 반격에 나섰다. 후반 10분 디아스의 슈팅은 매과이어에게 막혔다. 3분 뒤 케시에의 왼발 슈팅은 헨더슨에게 막혀 아웃됐다. 후반 19분 크르니치의 헤더는 골대를 벗어났다.
양 팀은 교체카드를 꺼냈다. 밀란은 디아스와 살레만키어스를 빼고 토날리와 카스티요를 투입했다 이어 칼라브리아 대신 칼룰루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맨유는 페르난데스, 제임스, 완-비사카 대신 프레드, 윌리엄스, 쇼를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밀란은 남은 시간 동점골을 위해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결국 밀란은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카예르의 헤더가 맨유의 골망을 갈랐다. 결국 경기는 1-0 맨유의 승리로 종료됐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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