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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받아야할 것은 호날두가 아니라 유벤투스 팀이다."
비난의 화살은 호날두를 향했다. 논란의 장면이 있었다. 연장 후반 10분 포르투의 프리킥 상황, 수비벽을 쌓은 호날두가 올리베이라가 슈팅을 올리는 순간 몸을 돌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볼이 호날두의 다리 사이로 지나갔고,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공을 피하려는 듯 몸을 사린 호날두의 움직임에 팬들이 격분했다.
그러나 페르난데스는 가제타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축구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다. 그의 멘탈은 축구를 배우고 싶어하는 모든 이들에게 영감을 준다. 그는 많은 경기에서 승리했다. 하지만 어떤 선수도 혼자서는 승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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