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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부주장' 강상우가 '동해안 더비' 매진 공약을 내걸었다.
최근 몇 년새 서울과 수원의 슈퍼매치를 뛰어넘는 경기력과 화제성으로 인기몰이를 한 '동해안 더비'는 포항 입단 동기 출신 홍명보 감독과 김기동 감독의 매치업이 성사되며 더욱 뜨거워졌다.
포항이 자랑하는 에이스, 강상우는 홈 팬들의 일방적인 열렬한 응원을 위해 홈 개막전에 이어 또 한번 매진 공약을 걸고 나섰다. "매진이 이뤄지면 내 유니폼 10벌을 자비로 구입해 팬들께 선물하겠다"고 약속했다. 포항에서 울산 유니폼을 입고 주장으로 활약하다, 새 시즌으 앞두고 다시 친정 포항으로 돌아간 신진호는 "동해안 더비라는 상징성도 크지만, K리그 경기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하고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울산전 다짐을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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