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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 없는' 판 더 비크 이적 결심했나, 맨유 떠나 이적 고민(英 언론)

기사입력 2021-03-16 08:31


사진=영국 언론 데일리스타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기회 없는 도니 판 더 비크(맨유), 이적 결심했나.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16일(한국시각) '판 더 비크가 맨유에 합류한지 한 시즌도 되지 않았지만, 팀을 떠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판 더 비크는 올 시즌을 앞두고 아약스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맨유의 비 시즌 '빅 샤이닝'으로 불릴 만큼 기대를 모았다.

예상이 빗나갔다. 판 더 비크는 제대로 된 기회를 잡지 못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나마도 선발은 단 두 번.

데일리스타는 '판 더 비크가 맨유에서는 더 이상 미래가 없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경력을 고려해 올 여름 새 구단을 찾아야 할 것이라는 고민을 하고있다. 판 더 비크는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입지를 다졌음에도, 소속팀 출전 시간 부족으로 유로에 나서지 못할까 걱정하고 있다. 판 더 비크는 시즌 종료 전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회장과 면담할 예정이다. 이는 그가 왜 무시를 당했는지 답을 얻기 위함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맨유는 19일 AC밀란과 유로파리그 16강2차전을 치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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