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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휴식기,손흥민 토트넘 잔류는 최고의 뉴스" 英레전드 환호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21-03-24 16:37


<저작권자(c) AFP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토트넘 레전드 골키퍼' 폴 로빈슨이 A매치 휴식기 동안 손흥민의 토트넘 잔류 소식에 환호했다.

로빈슨은 24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를 통해 조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의 중요한 몇 주를 앞두고 손흥민의 잔류는 '대단한 뉴스'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12일 아스널과의 '북런던더비'(1대2패) 전반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된 손흥민은 디마모 자그레브와의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0대3패)과 리그 애스턴빌라전에 나서지 못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에서 총 41경기에 나서 18골 16도움의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3월 말 이전 손흥민의 그라운드 복귀가 예고된 가운데, 파울루 벤투 A대표팀 감독은 손흥민을 한일전에 소집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중요한 시기 에이스 손흥민이 재활에 전념할 시간을 확보한 데 대해 토트넘 팬들은 일제히 반기는 분위기다.

로빈슨 역시 풋볼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에게 정말 대단한 뉴스다. 이제 손흥민 스스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있어 정말 어마어마한 선수다. 손흥민이 없을 경우 손실이 엄청나다. 올 시즌 토트넘이 이룬 모든 부분에서 손흥민은 필수불가결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관계는 어메이징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호흡을 보여주고 있으며 우리가 잉글랜드에서 본 최강의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고 극찬했다.

"손흥민이 A매치 휴식기동안 토트넘 의무진과 팀에 머무를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일이다. 다음 경기에 그가 나갈 수 있는 방법을 만들 수 있을 뿐 아니라 향후 토트넘에게 가장 중요한 몇 주간의 경기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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