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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폴 인스가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의 스트라이커 세르히오 아구에로 영입을 촉구했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폴 인스는 24일(한국시각) 베팅업체 레드브록스와의 인터뷰에서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좋은 영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케인과 홀란드만이 맨유에 정답은 아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구에로는 맨시티를 떠날 것 같다. 맨유과 왜 그를 영입하면 안 되는 건가? 그는 지금 맨체스터에 거주하고 있고 아구에로가 프리미어리그에 머물길 원한다면 맨유가 아구에로를 영입한다 해도 전혀 나쁜 일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퍼거슨 감독이 이름을 던지고 운을 시험해보는 거였다. 올 여름 솔샤르 감독이 아구에로에 대해 해야할 일이기도 하다"며 아구에로 영입을 촉구했다.
한편 아구에로는 맨시티와 계약이 올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지 않아 향후 거취가 불분명해졌다. 이에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등 유럽 톱 클럽들이 아구에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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