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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유벤투스)가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경기 도중 분노를 참지 못했다.
하지만 주심은 골로 인정하지 않았고, 현지 매체에 따르면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이나 골라인 테크놀리지도 작동하지 않았다. 그대로 노골 선언.
호날두는 심판진에 강력히 항의하며 주장 완장도 땅에 던졌다. 이를 본 주심은 경고를 내밀었다. 영국 '더 선'은 실시간으로 '선을 넘었다. 믿을 수 있나? VAR은 필요할 때 대체 어디에 있는건가?'라고 적었고, 스페인 '마르카'는 경기 후 '호날두가 유령골에 폭발했다.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고 유럽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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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에서 아제르바이잔을 1대0으로 꺾은 포르투갈은 이날 전반 36분만에 리버풀 공격수 디오고 조타가 연속골을 넣으며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하지만 후반 1분만에 풀럼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에게 만회골을 내주고 15분에는 필립 코스티치(프랑크푸르트)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추가시간 2분 세르비아의 니콜라 밀렌코비치(피오렌티나)가 퇴장을 당했지만 결과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
역대 A매치 최다골에 도전하는 호날두는 이번 A매치 2연전에서 모두 침묵했다. 현재 A매치 기록은 102골. 현재 기록 보유자는 이란의 알리 다에이로, 109골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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