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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 전문매체 풋볼런던이 토트넘의 남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조제 무리뉴 감독의 확고부동한 선택을 받을 '닥주전(닥치고 주전, undroppable)' 8명을 선정했다.
풋볼런던은 27일(한국시각) 시즌 내내 살인적 일정에 시달려온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탈락으로 남은 리그 9경기를 주 1회 일정으로 여유 있게 치르게 됐다면서 남은 일정동안 무리뉴의 절대적인 선택을 받을 선수 8명의 이름을 공지했다.
케인에 대해선 '말할 필요조차 없는 선수다. 올시즌 40경기에서 27골 16도움을 기록한 서면 말 다했다'고 썼다.
풋볼런던은 남은 9경기에서 톱4에 오르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할 포지션으로 오른쪽 풀백, 센터백, 오른쪽 윙어 자리를 꼽았다.
'우리는 아마도 남은 2달간 오른쪽 풀백 포지션에서 계속 변화를 보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자리엔선 세르지오 오리에가 주로 뛰었고, 매트 도허티도 울버햄턴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애스턴빌라전에선 탕강가가 선발로 나서 활약을 보여줬다.
풋볼런던은 센터백 포지션에서 시즌 내내 수많은 문제가 있었다고 썼다. 조 로돈이 애스턴빌라전에서 산체스와 함께 좋은 활약을 펼친 점에 주목했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애스턴빌라전에서 아파서 뛰지 못한 토비 알더베이럴트를 뉴캐슬전에서 쓸 것'이라고도 예상했다. 결국 로돈과 알더베이럴트가 최근 몇 경기에서 흔들린 에릭 다이어와 경쟁하는 모양새다.
오른쪽 윙 역시 경쟁이 예상된다. 가레스 베일이 이달 초 오른쪽 윙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애스털빌라전에선 뛰지 않았다. 에릭 라멜라, 스티븐 베르바인이 시즌 초 뛰긴 했지만 이 자리는 어쩌면 루카스의 자리가 될 수도 있다. 부상에서 돌아온 지오바니 로 셀소를 4-2-3-1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윙어로 쓸 수도 있다고 봤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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