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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스타' 가레스 베일이 올 여름 레알마드리드로 복귀할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지만 정작 레알마드리드는 베일을 받아들일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매치 주간, 웨일스 국대 유니폼을 입은 베일은 지난 24일 자국 취재진 앞에서 토트넘과 연장 계약을 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내 계획은 레알마드리드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내가 토트넘에 온 가장 큰 이유는 우선 경기를 뛰고 싶었기 때문이다. 유로 대회을 앞두고 경기에 맞는 몸상태를 맞추고 싶었다"면서 "원래 계획이 토트넘에서 한 시즌을 보낸 후 유로 대회에 나가는 것이었다. 여전히 레알마드리드와 1년 계약기간이 남아 있고, 내 계획은 돌아가는 것"이라는 입장을 확실히 했다.
그러나 그의 에이전트 조너선 바네트는 "베일의 발언은 완전히 맥락을 벗어난 것이며 그의 내년 여름 행선지를 추측하기에는 지금 너무 이르다"며 급수습에 나섰다.
레알마드리드는 이미 킬리안 음바페, 해리 케인, 엘링 홀란드 등 빅네임들과도 링크돼 있는 상황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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