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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이루어진다!"
여자축구대표팀은 8일 오후 4시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난적 중국과 맞붙는다. 홈 1차전 후 13일 오후 5시(한국시간) 중국 쑤저우 올림픽센터 스타디움에서 2차전 원정 치러 단 1장 남은 올림픽 티켓의 향방을 가린다.
2010년 17세 이하 월드컵 우승, 20세 이하 월드컵 3위, 2015년 캐나다여자월드컵 사상 첫 16강, 2019년 프랑스여자월드컵 2회 연속 진출 등 한국 여자축구의 역사를 써온 '황금세대'들이 밟지 못한 유일한 무대가 바로 올림픽이다. 어느덧 30대로 들어선 지소연, 조소현, 이민아, 김혜리 등 에이스들이 '지금이 아니면 안된다'는 절박한 각오로 만리장성 정복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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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축구 사상 최고 성적 동메달 역사를 쓴 홍명보 감독이 여자축구의 새 역사를 응원했다. 올림픽을 향한 여자축구 대표팀의 열망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런던 동메달의 기운을 여자축구대표팀에 전해달라는 요청에 기꺼이 응답했다. "대한민국 여자축구가 사상 첫 올림픽 진출이라는 성과를 꼭 이뤄내 힘든 시기의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주길 바란다"면서 "무엇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경기를 잘 치르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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