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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공격은 관중을 부르고, 수비는 승리를 부른다.'
윗물을 보면 더욱 명확하다. 1위부터 5위까지 팀들은 한자릿수 골만을 내줬다. '선두' 전북 현대(승점 26)는 10경기에서 7골만을 내주며 리그 최소 실점 2위를 기록 중이며, '2위' 울산 현대(승점 20)도 9골만 허용했다. 시즌 초 중하위권으로 분류됐던 수원 삼성(3위·득점 12골)과 제주 유나이티드(4위·11골), 성남FC(5위·7골·이상 승점 15)는 막강 수비를 앞세워 초반 선두권으로 뛰어올랐다. 수원은 8실점, 제주는 7실점, 성남은 5실점 밖에 하지 않았다. 상대적으로 아쉬운 공격력을 보이고 있지만 막강 수비력을 앞세워 높은 위치에 자리했다.
승점 1차로 순위를 나눠가진 중위권 역시 실점에 따라 기세가 요동치고 있다. 득점력이 비슷한 만큼, 결국 수비력에서 승부가 갈리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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