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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경질의 결정타, 에버튼전 2대2 무승부.
토트넘은 올시즌 초반 선두로 치고 나가는 등 분위기가 좋았다. 하지만 리그 성적은 7위까지 떨어졌고, 유로파리그는 16강에서 충격적인 탈락을 했다. FA컵도 이정을 마감했으며 곧 있을 EFL컵 결승전도 현재 팀 분위기라면 맨체스터시티를 상대로 승리 가능성이 높지 않다.
현지 소식통들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무리뉴 감독의 경질 분위기가 만들어졌는데, 결정타는 17일 열렸던 에버튼전이었다고 한다. 이 경기는 해리 케인의 멀티골로 겨우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는데, 경기 내용적으로 형편 없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케인이 경기 막판 발목 부상까지 당했다. 이 경기가 수뇌부의 결정을 이끈 계기가 됐다는 게 현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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