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성적 부진을 이유로 무리뉴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무리뉴 감독은 1년5개월 만에 토트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세계 최고의 명장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무리뉴 감독이 너무 처참하게 경질돼 현지에서도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무리뉴 감독의 제자 중 한 명이었던 레전드 루니도 거들었다. 루니는 현지 매체 'BBC'와의 인터뷰에서 "EFL컵 결승전이 있다. 그 경기를 앞두고 이런 선택을 한 건 미친 짓이다. 타이밍이 이상하다. 기다릴 수도 있었다"고 강력한 메시지를 전했다. 토트넘은 오는 26일 맨체스터 시티와 EFL컵 결승전을 치른다.
루니는 2016~2017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무리뉴 감독과 함께 했다. 당시 맨유는 유로파리그와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