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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기회 놓친 티모 베르너.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의 내적갈등.
영국 언론 미러는 '베르너가 점수 차를 벌릴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그는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투헬 감독은 멀리서 그 모습을 지켜봤다. 베르너의 끔찍한 실수에 투헬 감독은 깜짝 놀랐다'고 보도했다.
첼시가 1-0으로 앞선 후반 9분. 메이슨 마운트의 슈팅이 웨스트햄 골키퍼를 맞고 튕겨 나왔다. 베르너가 리바운드된 볼을 잡아 골을 노렸다. 하지만 그의 슈팅은 빗나갔다. 중계 카메라는 투헬 감독의 모습을 잡았다. 미러는 '투헬 감독의 얼굴에는 몇 초 동안 놀란 표정이 역력했다'고 전했다. 투헬 감독은 두 눈을 부릅뜬 채 한동안 베르너를 쳐다봤다. 하지만 이내 고개를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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